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르 몽드 (문단 편집) ==== 논조 ==== * 논조는 [[좌파]] 성향이나, 프랑스 언론답게 상당히 클래식한 편. 상대방 의견에도 상당히 열려있는 느낌이다. 반대 주장의 이야기를 다 듣고 하나씩 짚어가며 자기 주장을 펼치는 스타일이라 어떤 면에서는 한겨레보다 수용적. 다만 가끔 프랑스 특유의 화려한 문장으로 멋있긴 한데 그다지 논리적이진 않고, 막상 비논리적이라기엔 주장하는 바가 의미있어서 별로라고 하자니 개새끼 되는 것 같은 그런 글이 실릴 때도 가끔 있다.[* 프랑스 지식인들의 고질적인 병이라고도 한다. 화려체와 장광설로 불문학도 중에서도 텍스트 강독 시에 어려워 한다. 대표적으로 부르디외는 정말 간단하게 끝날 말을 몇번이고 돌려서 하며, [[마르셀 프루스트]]는 전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있다.] * 논리적으로 도식을 그려가며 글을 읽다보면 종종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기사들이 있다. 그런 경우 제목과 결론을 천천히 살펴보면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강력한 주장을 숨겨놓은 경우가 많다. 주장 일색인 우리나라 신문 논설에 비하면 상당히 수준 높은 작법. 국내에서 보기 힘든 글 구성이라 글쓰는 데에 관심이 많다면 볼만 하다.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지향점은 '[[비판]]'이다. 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비판]]이며 당연하게 생각해오던 것들에 대해 독자들이 한번쯤 의문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당연히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본지나 기자의 사견에 대한 비판도 포함한다. 아무리 국제 권위지라도 사람이 쓰는 것이기에 비합리적인 글도 간혹 보이기도 한다. 2019년 3월호에서 베네수엘라 사태와 프랑스의 태도 관련해서 살짝 [[진영논리]]적으로 해석한 기사가 있었는데, 의견의 차이겠지만 베네수엘라의 반 마두로 여론이 서구의 공작질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물론 [[제1세계]]와 [[제2세계]]의 대리전 사건은 맞지만 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